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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이날 대구은행 본점에서 전달식을 갖고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조성한 성금을 대구쪽방상담소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에 전달했다.
대구 지역 쪽방거주민을 위해 전달된 후원금 1000만원은 약 750여명의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될 부식물 구입비와 시설 냉동고 구비에 쓰인다. 여름철 시원한 물을 쪽방촌에 전달하는 데 유용히 쓰일 예정이다. 또한 척수장애인 400여명에게 여름철 간편하고 시원하게 조리할 수 있는 국수 선물 세트도 전달했다.
후원금 전액은 DGB대구은행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되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올해 지역 소외계층 후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역 저소득층 범죄 피해자 생필품 지원,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성금 1억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20억원 구매약정 등에도 동참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실천에 동참한 바 있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진 후원금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시원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DGB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