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中, 네이멍구서 흑사병 환자 발생에 조기경보 발령…사람 간 전염 가능
2020. 08. 09 (일)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32.4℃

도쿄 30.8℃

베이징 33.3℃

자카르타 30.4℃

中, 네이멍구서 흑사병 환자 발생에 조기경보 발령…사람 간 전염 가능

기사승인 2020. 07. 07. 07: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마멋 /신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또 다른 고위험 전염병인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했다.

6일 네이멍구 바옌나오얼(巴彦淖爾)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이 지역 목축민 1명이 림프절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흑사병 빈발 지역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지역 당국은 재해 발생에 대비해 발표하는 조기경보 4단계 중 2번째인 '비교적 심각(3급)' 경보를 발령하고, 이를 올해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흑사병은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다. 사람간 감염은 환자 또는 사망자 체액(림프절 페스트 환자의 고름)에 접촉하거나 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방울(비말) 등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가능하다.

당국은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동물을 불법 사냥하거나 먹지 말고, 이러한 동물을 지니고 전염병 발생 구역 밖으로 나가지 말 것으로 당부했다.

아울러 다람쥣과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 등 동물이 병들거나 죽은 것을 볼 경우, 흑사병 의심환자나 원인불명의 고열환자 및 급사한 환자를 본 경우 신고하도록 했다.

또한 혼잡한 장소에 가는 것을 피하고, 병원에서 진찰받거나 본인에게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한편 흑사병 풍토지역인 네이멍구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시린궈러(錫林郭勒)에서 흑사병 환자 3명이 발생한 바 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