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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의 솔선수범에 SK그룹의 마늘 판매량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6일 SK이노베이션이 서울 서린빌딩 본사에서 서산 마늘을 직접 판매한 첫 날,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구내 식당에서 서산 마늘을 소비하는 식단을 짜고, 직접 구매한 마늘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 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농가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이날 최 회장의 구매 소식으로 내부에선 마늘 소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회장의 이같은 영향력은 앞서 헌혈 캠페인에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난에 시달리자 SK는 5월부터 ICT관계사들을 시작으로 헌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 와중에 최 회장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에서 열린 헌혈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헌혈에 동참했는데요. 이후 이달 1일까지 2000여명이 신청해 약 1600명이 헌혈을 완료하게 됐습니다. 헌혈 릴레이에서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최 회장이 솔선수범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번 서산 마늘 구매와 함께 헌혈 릴레이까지 최 회장의 솔선수범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와 기업의 안전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