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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 19 진단키트 효과에 실적 상승 전망…목표가↑”

“씨젠, 코로나 19 진단키트 효과에 실적 상승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20. 07. 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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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씨젠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통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씨젠의 2020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656억원, 영업이익 1681억원으로 각각 806%, 3542%가량 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본격적으로 2분기에 증가해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수익성 높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고성장세로 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이후에도 여전히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의 2차 확산 우려에 따라 성장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가 주춤하지 않고 올해 가을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미국 확진자수 증가로 진단키트 수출물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고, 경쟁심화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다른 경쟁업체와는 달리 여전히 기존 가격이 유지돼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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