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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0.12% → 0.14%…올 들어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0.12% → 0.14%…올 들어 최대폭 상승

기사승인 2020. 07.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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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ㆍ금관구를 비롯해 강동, 송파 등 상승 주도
7.10 보완 대책 발표, 매수 심리 압박 요인으로 작용
7월3주동향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주보다 0.14% 상승해 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해 7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도 각각 0.07%, 0.15% 올라 상승폭이 모두 커졌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10% 올랐고 신도시는 0.06%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6.17 대책 발표 이후 매수세가 늘면서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을 비롯해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이 서울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잠실동이 위치한 송파구와 규제 사정권에서 벗어난 강동구도 오름폭이 컸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세 물건 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서울이 0.08% 올랐고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6%, 0.05% 올랐다.

◇매매
서울은 △강북(0.32%) △노원(0.30%) △구로(0.29%) △강동(0.28%) △관악(0.28%) △송파(0.26%) △마포(0.20%) △금천(0.18%) △도봉(0.18%) 등이 올랐다. 강북은 급매물 소진 이후에도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번동 주공1단지,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SK북한산시티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중계동 라이프,신동아,청구2차를 비롯해 상계동 상계주공11단지, 상계주공3단지(고층), 월계동 성북역신도브래뉴 등이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지만 실수요 유입이 이어지면서 장지동 송파파인타운13단지와 잠실동 잠실엘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500만원-5000만원 상승했다. 강동은 대규모 입주 부담이 줄어든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사정권에 벗어나면서 오름폭이 컸다. 성내동 성내삼성, 길동 강동자이,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1500만원-2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9%) △광교(0.09%) △중동(0.08%) △분당(0.07%) △김포한강(0.07%)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경기 남부권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광명(0.30%) △구리(0.18%) △용인(0.18%) △남양주(0.17%) △안양(0.16%) △고양(0.13%) △의왕(0.13%) △화성(0.13%) 등이 올랐다. 특히 광명은 재개발 사업으로 이주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섰고, 최근 4기신도시로 거론되면서 오름폭이 커졌다. 소하동 동양, 하안동 주공8단지,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광명동 광명해모로이연 등이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전세
서울 전세시장은 △송파(0.22%) △강동(0.19%) △금천(0.15%) △성북(0.15%) △구로(0.11%) △동대문(0.11%) 등이 올랐다. 송파는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08%) △동탄(0.08%) △분당(0.06%) △일산(0.06%) △산본(0.06%) 등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하남(0.21%) △화성(0.19%) △광명(0.13%) △안양(0.12%) △용인(0.10%) △고양(0.09%) △남양주(0.09%) △오산(0.09%)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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