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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탄탄한 기본기에 편의장치까지… ‘부족함이 없다’

[시승기]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탄탄한 기본기에 편의장치까지… ‘부족함이 없다’

기사승인 2020. 07. 1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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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타보니… 첨단 안전보조장치 제역할 '톡톡'
가속 맛 좋고 연비 수준급… 우수한 ‘가성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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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020년형 스포티지 더 볼드. /제공 = 기아자동차
세련된 디자인에 합리적 가격, 적당한 사이즈와 탁월한 주행능력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2020년형 더 볼드를 탔다.

지난달 20일 서울에서 변산반도까지 왕복 320km를 기아차 스포티지 2020년형 더 볼드를 몰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스포티지는 기본기를 잘 갖춘 차다. 주행은 가솔린 차량 못지 않게 부드러웠고 편의장치도 부족함이 없었다.

2020년형 스포티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측면, 후면 가니쉬 등에 유광 크롬을 적용해 크롬 포인트의 고급감을 높였다. 또 전 좌석에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 Seat Belt Reminder) 를 기본 적용하고, 운전석 자동쾌적 제어(공조, 통풍, 열선시트, 히티드 스티어링휠 연동 제어)를 신규 적용했다.

주력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객 최선호 사양인 1열 파워·통풍시트, 2열 히티드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ETCS) 등을 기본 적용했다. 디젤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 트림에서도 주요 편의사양 패키지인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패키지 등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도록 해 고객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정차 시 오토 & 스톱 기능이 있어 연료를 절약하고 더 조용히 신호를 기다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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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020년형 스포티지 더 볼드. /제공 = 기아자동차

고속도로에서 가속하는 맛이 좋았고 가솔린 차량이 못지 않게 부드러웠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디젤 R2.0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절한 조화를 이룬 덕분이다. 연비 역시 기존보다 0.5km/L 높아진 14.4km/L를 갖췄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고속도로주행보조(HDA)은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하이빔 보조(HBA) 등이 안전성을 확보했다.

2020년형 스포티지는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했음에도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2342만원 시그니처 2670만원, 1.6디젤 모델 트렌디 2381만원, 프레스티지 2588만원, 시그니처 2916 만원, 2.0디젤 모델 트렌디 2430만원, 프레스티지 2637만원, 시그니처 2965 만원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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