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월드비전 본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의료진 쿨태크 전달식’에서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왼쪽부터),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에게 쿨테크를 전달했다.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사에서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에 쿨테크 1만장(약 1억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지난달 9일부터 ‘40도의 가치’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 캠페인은 무더운 날씨에 방호복 속 40도가 넘는 더위와 싸우는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부는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이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의료진을 응원하는 해시태그를 담은 게시물 수만큼 매칭해 쿨테크를 기부했으며, 추가로 캠페인 기간 동안 판매된 쿨테크 판매금액의 2%가 추가로 기부했다. 고객들의 활발한 참여로 1만장의 쿨테크가 월드비전을 통해 대구지역 의료진 1만명에게 전달된다.
정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파오와 함께 뜻깊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모두의 마음을 담아 전달된 쿨테크로 무더위에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는 이번 캠페인 종료 후에도 사회공로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