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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질본, ‘나트륨 섭취 줄이기 기관 우수상’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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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질본, ‘나트륨 섭취 줄이기 기관 우수상’ 공동 수상

기사승인 2020. 07. 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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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수여하는 ‘나트륨 섭취 줄이기 기관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WHL 우수상은 나트륨 섭취 줄이기로 고혈압을 예방한 성과가 있는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10개 부문 중 하나다. 한국에서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2025년까지 나트륨 섭취량을 30% 줄이도록 한 결의사항을 달성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2012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나트륨 함량 정보제공 등 영양표시 확대 △외식·급식에 대한 나트륨 줄인 메뉴 운영업소 지정, 업계 참여 유도 △싱겁게 먹는 식습관 교육 △저당·저염 실천본부 및 (사)싱겁게 먹기 실천연구회를 통한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문화 확산 등의 노력을 해왔다.

이 결과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국민 1인당 1일 나트륨 섭취량이 2010년 4831mg에서 2018년 3274mg으로 약 30% 정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나트륨 섭취량을 더 낮추기 위해 민간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고,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나트륨 섭취 줄이기 제3차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아직 WHO 권고량(2,000mg) 보다 1.5배 이상 높아 계속 줄여나가야 한다”며 “우리 국민이 더 싱겁게 먹는 식생활을 실천하고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 생산·유통·판매업체, 영양사 등 관계자분들도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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