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금융결제원, ‘바이오체인서비스’ 개시

금융결제원, ‘바이오체인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20. 07. 14. 11: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00714110916
금융결제원은 고객이 등록한 바이오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다양한 금융회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결제원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 중 ‘바이오체인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일부터 NH농협생명 앱에 최초 적용됐다.

‘바이오체인서비스’는 고객이 신규 금융회사 앱을 이용하기 위해 지문, 핀(PIN) 등의 바이오정보를 등록하는 대신 기존에 다른 금융회사 앱에 등록한 바이오정보가 있는지 확인한 후 이를 활용하여 추가 등록 절차 없이도 바로 바이오인증을 통해 로그인 및 전자서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바이오체인서비스로 고객은 금융회사 앱에 등록된 바이오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어 기등록한 인증데이터를 주체적으로 관리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고객이 금융거래를 해지한 경우에도 원치 않는 바이오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금융회사에 불필요하게 저장될 수 있으므로 기관별 등록되어 있는 개인의 바이오정보까지 조회·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체인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특정 금융회사 앱에 등록한 바이오정보를 이용하여 타 금융회사 앱에서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바로 바이오인증을 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바이오정보 공동인증시스템과 연계된 금융회사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일원화된 절차**를 통해 제공할 수 있고, 고객의 바이오정보 등록에 대한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어 금융회사 앱 이용에 대한 소비자 편익 증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