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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부동산 개발사업 이익률 개선…2분기 호실적 기대”

“SK디앤디, 부동산 개발사업 이익률 개선…2분기 호실적 기대”

기사승인 2020. 07. 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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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5일 SK디앤디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SK디앤디의 연결 매출액은 1920억원,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36%, 54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성수, 저동, 판교 3개의 프로젝트가 인식되며 부동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새롭게 인식되는 프로젝트의 양호한 이익률이 부동산 개발 사업부 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기 때문”이라며 “1분기에 이어 여전히 ESS 매출과 이익도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신규 프로젝트 착공이 지연되는 것은 아쉬운 요소”라면서도 “한국판 뉴딜 계획에서 그린 에너지 확대 내용이 포함돼 있어 시기의 문제일 뿐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실적 추정의 변수는 제주도 호텔 매각 연내 실현 여부”라며 “4분기 매각이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4분기 매출액은 1840억원으로 예상하는데, 내년으로 매각이 지연되면 매출액 인식도 미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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