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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중환자 57명에 투여…완치자 444명 혈장 공여”

“렘데시비르 중환자 57명에 투여…완치자 444명 혈장 공여”

기사승인 2020. 07.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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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6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한 렘데시비르를 57명의 중증환자에게 투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지금까지 950명의 완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 중 444명이 실제 혈장을 제공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특례수입을 통해 미국 길리어드사로부터 렘데시비르 5360명분을 확보한 바 있다. 지금까지 25개 병원에서 57명의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제를 신청했으며 모두 공급이 완료된 상태다.

참여의사를 밝힌 완치자 중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혈장 공여를 진행하는 완치자는 500명이다. 현재까지 230명에 대한 혈장 모집을 완료했다.

권 부본부장은 “다시 한번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혀주신 분 그리고 혈장 공여를 실제로 실행해 주신 분, 모든 완치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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