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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북핵 위협에도 “평화가 더 강력한 군 억제력”

이인영, 북핵 위협에도 “평화가 더 강력한 군 억제력”

기사승인 2020. 07. 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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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30일 오전 현충원 참배 시작으로 공식 업무 본격화
이인영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진행했다. /정금민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0일 북한이 ‘핵 보유국’ 위상을 과시한 데 대해 “핵보다 평화가 더 강력한 군사억제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들을 향해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이나 미사일을 (개발) 할 수록 우리는 더 강력하고 더 강렬하게 평화를 쏘아 올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폭탄이 떨어지는 전쟁의 한복판에서도 평화를 외치는 사람만이 더 정의롭고 더 정당할 수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우리 국민들 속에 있는 평화에 대한 열망이 우리에게는 가장 강력한 힘이고 무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경색 국면에 빠진 남북 관계 개선책으로 북한의 물과 주류를 남측의 쌀, 의약품과 물물교환하는 ‘작은 교역’을 제안한 데 대해 “(북측과) 조만간 작은 교역, 작은 협력과 관련한 작은 결재들도 시작하려고 한다”며 “개성뿐만 아니라, 북쪽의 어느 곳에서든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협력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과 북이 합의하고 약속한 모든 분야에서 실천들이 이어져나가는 과정으로 가야 다시 남북 관계가 정상화되고 개선됐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남북) 당국 간의 합의와 약속들을 전면적으로 이행해나가는 과정들을 어떻게 설계하고 실천할 것인가, 이런 것들이 우리 앞에 있는 과제”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남한에서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의 송환을 북 측에 요구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우선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정부의 최종적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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