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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체육·관광 분야 청년 일자리 7800개 지원

문체부, 문화·체육·관광 분야 청년 일자리 7800개 지원

기사승인 2020. 07. 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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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악화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본격 지원한다.

문체부는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문화·체육·관광 특화 분야를 신설하기로 했다.

우선 청년 디지털 일자리 3700개를 지원한다. 미술·공연작품·영화·애니메이션·출판물 디지털화 일자리(1400명), 디지털 기반 국제회의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이스산업 디지털 인력 채용(400명), 방송영상(온라인 광고영상 포함) 콘텐츠 제작현장 일자리(900명), 한류 콘텐츠 개발 및 수출 재개 준비 지원을 위한 신한류 연계 중소기업 온라인경쟁력 강화 일자리(1000명) 등이다.

청년(만 15~34세)을 신규 채용하려는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가 공모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 특화 분야 참여 희망 기업은 지정된 운영기관과 사전 협의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2월 말까지 채용한 청년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단기채용 여력을 지원하고 청년들(대학 재학생 포함)에게는 전공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일자리 4100개도 지원한다. 호텔업·여행업 등 관광 일경험(3200명), 출판업 일경험(50명), 태권도 청년 일경험(85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사람과 사람 간의 대면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이번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디지털·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기회가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이 문화·체육·관광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문화를 중심으로 디지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와 성과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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