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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정진웅 육탄전’ 서울고검, 한 검사장 진정인 신분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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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정진웅 육탄전’ 서울고검, 한 검사장 진정인 신분 소환 조사

기사승인 2020. 07. 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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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의 휴대폰 유심칩 압수수색 과정에서 벌어진 한 검사장과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의 이른바 ‘육탄전’ 진실공방과 관련해 서울고검이 감찰에 착수했다.

서울고검은 전날 사실 확인의 일환으로 한 검사장을 진정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앙지검 수사팀이 지난 29일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한 검사장은 정 부장검사가 일방적인 공격을 하면서 공권력을 이용한 ‘독직폭행’을 저질렀다는 입장인 반면, 정 부장검사는 압수물 삭제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이를 제지하던 중 넘어지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검사장 측은 사건 직후 정 부장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과 진정 형태의 감찰요청서를 서울고검에 접수했다.

또 한 검사장 측은 사건 당시 서울중앙지검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위를 조사하고 범죄 혐의가 있으면 수사해달라고 추가로 요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 당일 오후 전문공보관을 통해 “피압수자의 물리적 방해 행위 등으로 인해 담당 부장검사가 넘어져 현재 병원 진료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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