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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들려주는 베토벤 후기 소나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들려주는 베토벤 후기 소나타

기사승인 2020. 08. 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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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리사이틀 열어
피아니스트 김선욱
피아니스트 김선욱./제공=빈체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리사이틀이 다음 달 13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애초 3월 6일 예정된 공연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가 다시 일정이 잡혔다.

김선욱은 공연에서 베토벤의 후기 피아노 소나타 30번, 31번, 32번을 휴식 시간 없이 잇달아 연주할 예정이다.

그는 “이런 곡을 연주하고 듣다 보면 초월적인 존재 앞에서 나를 반성하고 자아 성찰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며 “특히 32번 소나타는 삶의 시작과 마무리를 생각하며 작곡한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고 말했다.

김선욱은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및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우승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후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9월에는 정명훈이 지휘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협연한 실황 음반(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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