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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에 깔리고 급류에 휩쓸려…폭우 쏟아진 충북서 4명 사망·5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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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에 깔리고 급류에 휩쓸려…폭우 쏟아진 충북서 4명 사망·5명 실종

기사승인 2020. 08. 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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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7시41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영덕천에서 폭우 피해 현장에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직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제공=소방청
충북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단양 영춘에는 283.5mm, 제천에는 263.9mm, 충주 노은에는 179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출된 토사가 인근 축사를 덮쳤고, 곧이어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A씨(56·여)가 사망했다.

이날 오전 6시18분께 제천시 금성면 한 캠핑장에서는 B씨(42)가, 오전 8시께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서는 C씨(76·여)가 유출된 토사에 깔려 숨졌다.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린 사고도 곳곳에서 속출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사곡2리 복사골 낚시터 인근에서는 D씨(59)가 숨진 채 발견됐다. D씨는 이날 오전 8시께 물이 불어난 마을 하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오전 7시41분께에는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영덕천에서 충주소방서 직원 E씨(29)가, 오전 8시30분께에는 감곡면 오향6리 마을 안 하천에서 F씨(62)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충북 단양군에서는 급류에 휩쓸린 노모를 구하려던 딸과 사위가 노모와 함께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단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께 노모 F씨(72) 등 3명은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실종된 이들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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