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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2주택·1상가 처분중…윤희숙, 임대인 보호 외쳐”

박범계 “2주택·1상가 처분중…윤희숙, 임대인 보호 외쳐”

기사승인 2020. 08. 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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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지난 7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해 대정부 질문하고 있다./연합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본회의 발언에 대해 “결국 하고 싶은 얘기는 임대인 얘기였다”고 재차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임대인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윤 의원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주택 임대료를) 올리고 싶은 만큼 못 올리는 차액을 국고로 보상해주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나”라며 “윤 의원은 자신이 임차인임을, 그 설움을 연설 처음에 강조했지만 임대인 보호를 외친 것”이라고 비난했다.

3주택자로 밝혀진 박 의원에 대해 내로남불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저는 2주택에 1상가 소유자가 맞다”며 “지금 처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아내가 상속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전날 SNS 내용 가운데 “그쪽 당은 이상한 억양을 쓴다”는 문구가 지역 폄하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특정 지역의 사투리를 빗댄 표현이 아니다”며 “정부·여당을 공격할 때 쓰는 격앙된 톤을 지적한 것인데 메시지와 관련이 없고 적절치 않은 듯해 지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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