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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중량 2t 현무-4 지대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탄두중량 2t 현무-4 지대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기사승인 2020. 08. 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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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800km 입증·지하 100m 목표 정밀 타격
문재인 대통령 일주일 후 ADD 방문 개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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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6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진행된 현무 지대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모습./ 제공=청와대
탄도중량 2t, 사거리 800㎞의 신형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4’가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현무-4 미사일은 지난달 15일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시험 발사됐다.

이 시험발사에서 현무-4는 이어도 방향으로 400㎞를 날아가 지하 100m에 있는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사거리는 800㎞지만 비행거리를 반으로 줄이는 대신 고도를 대폭 높여 미사일 제원을 평가하는 고각 발사 방식의 이 시험발사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2t짜리 초대형 탄두가 800㎞ 날아가 마하 10 이상 속도로 낙하해 지하 100m까지 관통한 뒤 폭발하는 초고성능 벙커버스터 목표 성능을 완벽하게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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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현무-4 지대지 탄도미사일 개발 성공을 축하하고 있다. /제공=청와대
시험발사 일주일 후인 지난 달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전 ADD를 방문해 현무-4 개발 성공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는 없지만, 세계 최고 수준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을 성공한 것에 대해서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현무-4는 2017년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허용된 탄두 중량 2t, 사거리 800㎞를 적용해 개발한 미사일이다.

다만 군 당국은 북한과 주변국의 반발, 전력무기로써의 가치 등을 고려해 현무-4와 관련한 모든 사항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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