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은 40.3% 급감한 368억 기록
"고부가 제품 경쟁력 강화 실적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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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3% 감소한 3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 감소한 9423억원, 당기순이익은 11.7% 증가한 170억원이다.
코오롱인더 측은 “2분기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소재 수요 감소 및 석유수지 정기보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화학부문의 견조세, 패션부문 흑자 전환 및 CPI를 포함한 필름사업의 흑자 기조 등으로 전분기 대비 약 39% 상승한 368억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자재 부문의 매출액은 3593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7.8%, 56%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타이어코오드, 에어백쿠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 주요 제품의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400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 인한 고정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코오롱글로텍 본사 및 중국 공장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1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학 부문에서는 매출액은 15% 감소한 169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석유수지 여수공장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액이 일부 하락했지만, 석유수지 제품 원료가 효과와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12억원, 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8%, 1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이뤄졌는데 이는 코오롱인더의 고부가제품 판매 호조와 중국 혜주법인의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패션 부문의 경우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13.9% 줄어든 2334억원, 6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1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등산, 골프 등 국내 레저 활동이 증가하면서 전북니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기타·의류소재 등 부문에서는 7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계열회사의 실적이 하락했고, 폴리에스터 칩 판매 감소 등의 영향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코오롱인더는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라미드사업은 1분기 완공된 증설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있고 5G 케이블용 등 IT 인프라용 소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부문은 등산, 골프 등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레저 활동의 증가 트렌드에 맞춰 사업역량을 집중해 실적 회복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