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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2년 임기 완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2년 임기 완수

기사승인 2020. 08. 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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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에서 2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내려왔다. 후임에는 우치야마다 다케시 토요타 회장이 선임됐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임기를 완수했다. 후임에는 우치야마다 타케시 토요타 회장이 임명됐고 브느와 뽀띠에 에어리퀴드 CEO는 공동회장직을 유지 했다.

현대차그룹은 “과거 양웅철 부회장이 2018년 7월부터 회장을 지냈고 1월부터 정 수석부회장이 이어 받아 임기를 채워왔다”며 “의장사 2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교체된 것”이라고 했다.

2017년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가 결성 됐다. 이후 지난해 1월 정 수석부회장은 총회에서 수소사회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기술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와 가치사슬 전반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게 골자다.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공동회장 자리를 넘겨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례 없는 도전의 시기에 뽀티에 회장과 우치야마다 회장의 리더십과 헌신이 수소위원회를 밝은 미래로 이끌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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