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 질환 전용 조혈모세포이식 병동 오픈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 질환 전용 조혈모세포이식 병동 오픈

기사승인 2020. 08. 04. 11: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여의도성모_BMT 병동_무균치료실_01_입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림프종 질환 전용 조혈모세포이식 병동(BMT 병동) 운영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림프종센터를 오픈한 후 환자 증가로 병동 증설 프로젝트에 착수해 약 3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림프종 환자 전용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치료실 8개 병상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림프종 진단 및 치료 시작부터 완치까지 단일한 공간 내에서 이뤄지는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이 완성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환자 동선을 고려해 무균치료실과 같은 층에 위치한 40∼50여 병상 규모의 림프종 전용 일반병동을 별도로 마련해 표준항암요법이나 구제항암요법 등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 무균 휴게실도 추가로 마련했다. 조혈모세포이식 특성상 치료기간이 긴 점을 고려해 환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전영우 혈액내과 분과장은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세계적 수준의 일관된 치료기법을 정립해 국내 림프종 치료 1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