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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서 5G 터진다…커버리지는 LGU+→KT→SKT 순(1보)

서울 전역에서 5G 터진다…커버리지는 LGU+→KT→SKT 순(1보)

기사승인 2020. 08. 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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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상반기 5G 품질평가 결과 공개
5G 커버리지, 서울은 엇비슷, 6대 광역시는 LGU+→KT→SKT 순
평균 다운로드 속도 656.56Mbps, SKT→KT→LGU+ 순
올 상반기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대 광역시의 경우 도심 및 주요 지역에서 5G 망이 구축됐다. 특히 6대 광역시에서 LG유플러스, KT, SK텔레콤 순으로, LG유플러스가 최대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이번 품질평가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 현황 조사 및 통신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점검 △ 통신품질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옥외(행정동) △다중이용시설 △교통 인프라로 구분해 커버리지 점검 169개 및 품질평가 117개 등 총 286개의 표본을 점검·평가했다.

커버리지 현황 및 점검 결과, 옥외(행정동)의 경우 서울특별시는 3사 평균 약 425.53㎢ 면적에서 커버리지를 구축해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5G가 제공되고 있다. 6대 광역시의 경우 약 931.67㎢ 면적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해 도심 및 주요지역은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서울시는 KT(433.96㎢) → SKT(425.85㎢) → LGU+(416.78㎢)로 3사 간 차이가 크지 았지만, 6대 광역시는 LGU+(993.87㎢) → KT(912.66㎢) → SKT(888.47㎢)로 차이가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대형점포·백화점·여객터미널·대형병원·전시장 등 3사 평균 약 1275개며, 표본 점검 결과, 해당 시설에서 5G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파 신호세기(-105dBm이상)의 비율(5G 가용률)은 평균 67.93%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T는 1606개 시설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표본 점검 결과 평균 가용률은 79.14% △ LGU+는 1282개 시설, 가용률 60.08% △ KT는 938개 시설, 가용률 64.56%로 나타났다.

교통시설 중 지하철은 지하 역 총 649개 중 313개 역에 5G가 구축됐으며, 주요 노선 점검 결과 가용률은 평균 76.33%로 나타났다. 각 사별로는 △ SKT 349개 구축, 가용률 79.87% △ KT 299개 구축, 가용률 79.08% △ LGU+ 291개 구축, 가용률 70.04%이다.

통행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 32개 구간 중 약 22.33개 구간에 구축 완료됐으며, 주요 노선 점검 결과 가용률은 평균 78.21%이었다. 각 사별로는 △ LGU+ 23개 구축, 가용률 69.82% △ SKT 22개 구축, 가용률 86.49% △ KT 22개 구축, 가용률 78.33% 수준이다.

고속철도의 경우 주요 노선 점검 결과, KTX는 평균 가용률 76.22%(△ KT 90.45% △ LGU+ 71.22% △ SKT 66.99%), SRT는 평균 가용률 74.67%(△ KT 83.40% △ SKT 80.24% △ LGU+ 60.37%)로 나타났다.

5G 평균 전송속도는 다운로드는 656.56Mbps(2019년 LTE 158.53Mbps), 업로드는 64.16Mbps(2019년 LTE 42.83Mbps)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속도 기준 SKT 788.97Mbps → KT 652.10Mbps → LGU+ 528.60Mbps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옥외(행정동)에서 다운로드는 663.14Mbps, 업로드는 67.18Mbps(다운로드 기준: SKT 773.17Mbps → KT는 621.96Mbps → LGU+ 594.30Mbps), △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 인프라에서 다운로드는 653.97Mbps, 업로드는 62.98Mbps(SKT → 795.17Mbps → KT 663.94Mbps → LGU+ 502.79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신규지표)은 △다운로드 시 평균 6.19%, △업로드 시 평균 6.19%였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시 기준 KT는 4.55% → SKT는 4.87% →LGU+는 9.14%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옥외(행정동)에서 다운로드 시 기준 2.67%, 업로드 시 기준 3.16%(다운로드 시 기준: KT는 2.17% → LGU+ 2.60% → SKT 3.23%),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 인프라에서 다운로드 시 기준 7.57%, 업로드 시 기준 7.38%(다운로드 시 기준: KT 5.48% → SKT 5.52% → LGU+ 11.71%)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초 통신망 연결까지 소요시간인 접속시간(신규지표)은 △다운로드 102.24ms, △업로드 93.81ms이며, 지연시간은 30.01ms(LTE 2019년 36.34ms), 데이터 손실률은 0.57%(LTE 0.85%) 이었다.

접속시간은 다운로드 기준 LGU+(75.31ms) → KT(109.28ms) → SKT(122.15ms) 순, 지연시간은 △SKT(28.79ms) → LGU+(29.67ms) → KT(31.57ms) 순, 데이터 손실률은 LGU+(0.32%) → SKT(0.59%) →KT(0.79%) 순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금번 평가 결과, 통신사들이 5G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커버리지와 품질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5G가 데이터 고속도로로써 중요하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가속화 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5G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통신사는 상반기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하반기에도 5G 등 망 투자를 지속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도 5G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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