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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고시히카리 등 외래 벼 품종 재배면적 1만ha 이내 축소

농진청, 고시히카리 등 외래 벼 품종 재배면적 1만ha 이내 축소

기사승인 2020. 08. 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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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외래 벼 품종의 재배면적을 2024년까지 1만ha 이내 축소를 목표로 지역에 적합한 최고품질 벼 품종 선발과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농진처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벼 재배 면적 가운데 ‘추청벼’, ‘고시히카리’ 등 외래품종 재배면적은 약 9%(6만5974ha)로 집계됐다. 품종별 재배면적은 추청벼 5만2527ha, 고시히카리 1만1266ha, 기타 2181ha이다.

농진청은 외래품종을 대체할 벼 신품종 개발을 위해 품종 개발 단계부터 수요자가 참여하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SPP)’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해들’ 품종은 이천지역에서 재배됐던 ‘고시히카리’와 ‘히토메보레’를 완전 대체했고, ‘알찬미’의 경우 ‘추청벼’ 재배면적의 15%를 대체하는 수준으로 재배되고 있다.

농진청은 국내 벼 품종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최고품질 벼 품종 개발과 생산·유통 공급거점단지 조성, 지역 특화품종 선정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은 밥맛, 외관품질, 도정특성, 내병충성 등 4가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 ‘삼광벼’ ‘영호진미’ 등 최고품질 벼 품종을 외래 품종 대체 보급품종으로 이용,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최고품질 벼 품종은 전체 벼 재배면적의 24.8%(18만1013ha)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은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 이천, 전북 김제 등에 프리미엄 쌀 생산·유통 전문 경영체 11곳을 중점 육성해 단지별 일관된 재배·관리로 품질 향상을 도모에도 나서고 잇다.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우수한 벼 신품종을 현장실증으로 재배 안정성을 확인하고 수확 후 소비자 평가를 통해 지역 특화품종으로 선정·재배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남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외래 벼 품종 재배 축소와 국내 육성 최고 품질 벼 재배 확대를 위해 생산자·지역농협·RPC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수요에 적합한 벼 품종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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