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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119만건...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119만건...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

기사승인 2020. 08. 0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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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19만건 발표
3월 14일 이후 4개월 반만 최저치
코로나19 최악 상황 벗어나고, 실업수당 보조금 지급 중단 영향
미 실업수당 청구건수 8월 1일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7월 26일∼8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1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사진=미 노동부 자료 캡처
미국의 지난주(7월 26일∼8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3월 14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1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전주보다 줄어든 것은 3주 만이다. 전주 143만건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조사 예상 142만건보다도 크게 준 수치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주 600달러의 코로나19 실업수당 보조금 지급이 지난달 31일 종료된 후 수주 내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아울러 미국 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하루 1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던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경제 활동 재개가 다시 탄력을 받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5만여명 발생하고,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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