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_텔루라이드_외장_01 | 0 | 기아차 ‘2020 텔루라이드’./제공 = 기아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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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결함이 발견된 텔루라이드 8만여대를 리콜한다.
7일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1월 9일부터 올해 7월 21일까지 생산된 텔루라이드 중 SCC가 장착된 8만6921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텔루라이드에 트레일러를 연결하고 주행 중 SCC 기능을 활성화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제동등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다음달 10일부터 리콜 대상자들에게 결함 내용 등을 통보할 예정이며, 새로운 와이어 하니스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수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