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의 프로 통산 첫 수상이다. 2009년 두산에 2차 1라운드로 입단한 허경민은 2012년부터 KBO무대에서 활약해왔다.
허경민은 기자단 투표(30표 중 19표) 1위, 팬 투표(23만4257표 중 4만3910표) 2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총점 41.04점을 획득했다. 롯데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는 팬 투표에서 58%에 해당하는 13만6287표를 얻었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4표에 그쳐 총점 35.75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허경민은 7월 22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고, 월간 타율 1위(0.494), 최다 안타 1위(41개), 도루 1위(6개)를 달렸다. 월간 출루율+장타율(OPS)도 1.092로 존재감을 뽐냈다.
허경민은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허경민의 모교인 광주 충장중학교에는 기부금 100만원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