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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요일 출근길 대중교통 배차 늘린다

서울시, 월요일 출근길 대중교통 배차 늘린다

기사승인 2020. 08. 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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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가 월요일인 10일 출근길에도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집중 배차시간을 늘리는 등 연장운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9일 시는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 까지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집중 배차시간을 평소보다 30분씩 늘린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주 금요일인 14일까지 서울에 집중 호우가 이어진다는 예보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먼저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이 평소보다 30분 늘어난다.

시는 출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오전 7시~9시에서 7시~9시30분으로 늘리고, 총 36회(서울 지하철 1~8호선)차량을 증회한다.

퇴근시간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시~8시에서 6시~8시30분으로, 총 16회(서울 지하철 2~7호선) 늘린다.

막차시간도 자정에서 익일 오전 0시30분으로 변경된다. 시는 지하철 1~8호선과 8호선, 우이신설선에 걸쳐 총 95회 증회하기로 했다.

버스도 전 노선에서 집중배차시간과 막차시간을 각 30분 늘리기로 했다. 시는 도로 통제로 주변 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에는 배차가 지연될 것으로 보고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서울시 교통정보과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로 및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는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잠수교와 개화육갑문에 이어 양재천로(우면로-영동1교) 및 올림픽대로(여의 상·하류 IC)도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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