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코스닥은 하락 전환

10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지수는 전장 대비 8.99포인트(0.38%) 오른 2360.8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8포인트(0.10%) 오른 2354.71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개인이 2000억원가량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중이다. 외국인은 410억원, 기관은 1626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58%), 증권(0.86%), 통신업(0.80%), 보험업(0.7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섬유의복(-1.49%), 전기가스업(-1.25%), 서비스업(-1.22%)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0.70%)와 셀트리온(2.23%), 현대차(5.78%)는 강세지만 SK하이닉스(-0.87%), LG화학(-3.22%), NAVER(-3.03%)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50포인트(0.29%) 하락한 855.1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1.44포인트(0.17%) 오른 859.02로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013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3억원, 328억원 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76%), 비금속(1.20%)이 상승중이고, 의료정밀(-1.08%), 컴퓨터서비스(-1.0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중에서는 씨젠이 2.08% 하락중이고, 에이치엘비(-2.64%), 에코프로비엠(-1.85%)도 하락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7%), 셀트리온제약(0.57%)은 상승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을 전장 대비 3.9원(0.33%) 오른 달러당 1188.6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