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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 공무원 숨진 채 발견…4명 사망·2명 실종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 공무원 숨진 채 발견…4명 사망·2명 실종

기사승인 2020. 08.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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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사고 실종자 추가 발견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닷새째인 10일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시신을 발견해 수습하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에서 인공 수초섬 고정 작업을 하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사망자 4명,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연합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실종된 5명 중 1명이 사고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고로 모두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0일 오전 7시50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실종자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춘천시청 공무원 이모씨(32)로, 수색팀이 보트를 타고 수색하던 중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날 시신이 발견된 등선폭포 인근은 지난 8일 오후 경찰관 이모 경위(55)와 민간 업체 직원 김모씨(47)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장소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34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8명 중 2명은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4명은 사망한 채 발견됐다.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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