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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 신선 농산물 직거래 ‘화성로컬푸드’ 인기

코로나 위기 속 신선 농산물 직거래 ‘화성로컬푸드’ 인기

기사승인 2020. 08.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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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장 7곳 1~4월 매출 46% 이상↑
"올해 목표 230억원 초과 달성할 듯"
화성로컬푸드 전경
화성로컬푸드 직매장 봉담점 전경 / 사진=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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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로컬푸드 직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집밥 수요가 늘면서 큰 폭의 매출 신장도 기대됩니다.”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에서 만난 송경섭 화성로컬푸드 직매장 사업부장은 “화성에 있는 7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올해 매출목표인 230억원 초과달성이 확실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성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민에게는 직판매 장터를 통해 소득을, 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화성로컬푸드 직매장은 복잡한 농산물 유통체계를 대폭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직거래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지역 농민들은 도매상에 판매할 때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도 일반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송 부장은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 농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현재 7개 매장의 일평균 방문객수가 4500여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화성로컬푸드 내부
화성로컬푸드 직매장 봉담점 내부 / 사진=이지훈 기자
화성로컬푸드 직매장은 2014년 5월 개점한 봉담점을 시작으로 2015년 9월 능동점, 2016년 9월 화성휴게소점, 이듬해 5월과 12월 금곡점과 동화점, 2018년 4월 동탄중앙점이 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8월 개점한 동탄호수공원점까지 총 7개 매장에서 화성시민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직매장을 처음 선보인 2014년 20억원 수준이던 매출도 2015년 44억원, 2016년 62억원, 2017년 96억원, 2018년 142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95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최대 300억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매출 증가세에 맞춰 참여 농가도 2014년 336곳에서 지난해 840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송 부장은 화성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요인으로 지역적인 조건과 꾸준한 교육을 꼽았다.

그는 “화성의 경우 도농복합지역으로 매장에서 판매할 농산품에 대한 공급이 원활하고, 풍부한 소비 여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지역 농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가 화성로컬푸드 직매장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줬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 집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직매장을 찾는 시민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송 부장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대형마트 방문을 꺼리면서 로컬푸드매장을 찾는 발길이 늘었다”며 “올해 1~4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농민들과 함께 품질을 차별화하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와 판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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