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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국민 눈높이 부합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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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1. 25. 14:13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숙고와 고심 끝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그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보았다"며 "후보자는 보수 정당에서 세 차례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 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 지명에서는 대통합 가치를 되살리지 못 했다고 판단하셨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어 "이혜훈 장관후보자로 지명할 때에도 야당의, 다른 정당의 보수진영에서 모셔온 것"이라며 "그러나 국민적 눈높이 도덕적 기준 부합하지 못해 장관 취임까지 이뤄지지 못했다. 그렇지만 특정 진영 각계각층, 전문성 가진 분들을 폭넓게 쓰겠다는 대통령의 통합 의지 계속된다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것이 아니라 지명을 철회로 결론이 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홍 수석은 "그때그때 상황이 다르지만, 이번 경우 이 대통령이 후보자를 임명하실 때 보수진영에서 모셔왔기 때문에 지명철회 까지도 인사 책임자로써 책임을 다 한것이다라고 봐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특별히 염두에 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홍 수석은 "특정 사안을언급 적절치 않은거 같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 한가지 사안으로 지명철회가 이뤄진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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