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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로, 올해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선정

인천공항고속도로, 올해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선정

기사승인 2020. 08.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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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민간투자 고속도로 2020년 운영평가 결과 발표
K-017
제공 =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민자고속도로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2019년 운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운영평가 결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최우수 등급, 수원광명고속도로, 옥산오창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가 각각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약 두 달에 걸쳐 시행된 이번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국토부, 교통연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 한국도로공사, 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을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평가는 △도로안전성 △이용편의성 △운영효율성 △도로공공성 등 4개 분야 42개 세부항목에 대해 정량(26개 항목)·정성(16개 항목) 평가 결과를 종합 산출했다.

중요 운영성과로는 전년 대비 교통사고율과 찻길동물사고(로드킬)가 각각 6.8%, 54.5%씩 감소해 안전성이 높아졌다. 또 모든 노선에 다양한 통행료 결제방법이 제공되는 등 이용자 편의성도 크게 증진됐다.

다만, 도로공공성 부분인 언론홍보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활동 등은 추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됐다.

국토부와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는 운영평가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확산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보완 명령을 내리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민자법인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법인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미흡사항에 대한 조치계획도 조속히 제출받아 3개월 내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국토부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도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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