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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IP’로 날개다는 네이버-카카오, K콘텐츠로 비상한다

‘웹툰 IP’로 날개다는 네이버-카카오, K콘텐츠로 비상한다

기사승인 2020. 08.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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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의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총 10여 개 작품을 더 영상화할 계획을 내놓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장악에 나섰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산업 발전성이 높은 K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웹툰 플랫폼으로 일본 앱 스토어의 비게임 부문 월간 앱 매출 분야 1,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카카오재팬(카카오 일본 자회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1위, 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라인 만화’가 2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3편, 애니메이션 3편 등 총 13편을 영상화한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만찢남녀’를 제작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tvn 드라마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등을 연이어 영상화하면서 연내 글로벌 월간이용자수(MAU)는 7000만명, 거래액 8000억원 달성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애니메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관계자는 “기존 유아동 타깃 위주의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오는 9월 영화 개봉 예정인 ‘기기괴괴 성형수’(웹툰 기기괴괴 에피소드 ‘기기괴괴-성형수’를 영화화한 작품)도 애니메이션으로, 한국과 대만 동시 개봉이다.

네이버웹툰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양질의 IP를 보유한 핵심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 아래에 한국·일본·중국 법인을 배치하기로 하고 웹툰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신규 설립했다.

7000여 개의 IP를 보유 중인 카카오페이지는 2021년까지 작품 70여 개를 영상화할 예정이다. 확정된 작품으로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나빌레라’, 영화 ‘승리호’ 등 총 3개다. 올해 카카오페이지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메모리스트’ ‘저녁 같이 드실래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등 7작품을 영상화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자체 IP 외에 직접 개발하지 않은 IP에 투자하는 등 IP 유니버스를 확장해 내년까지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1조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M 등 카카오 생태계와의 시너지는 물론, 일본·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태국·대만·중국·북미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M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카카오톡 플랫폼 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시장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현지 법인 웹코믹스 인수 후 매스마케팅 없이 1년 만에 15~20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현재 수준은 2013년도 대한민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앱애니에 따르면, 카카오재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지난달 일본 내 비게임 부문 월간 앱 매출 1위, 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라인 만화’가 2위를 차지했다. 양사 매출 점유율은 66%(6월 기준)를 넘어섰다.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만화 카테고리 수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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