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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4명…수도권만 3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54명…수도권만 32명

기사승인 2020. 08.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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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치솟았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선 건 지난달 26일(58명) 이후 17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54명 늘어난 1만4714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5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35명의 경우 서울 13명, 경기1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2명이 나왔다. 그 외에는 부산에서 3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9명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1명은 광주(6명), 서울(2명), 부산·대전·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 13명, 외국인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이 들어온 국가를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이 3명이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아프가니스탄·에콰도르·모로코·나이지리아·수단·세네갈발(發) 확진자가 1명씩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3786명으로 전날보다 57명 늘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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