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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식…“위기 극복해 나갈 것”

JDC, 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식…“위기 극복해 나갈 것”

기사승인 2020. 08. 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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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JDC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식’에서 문대림 이사장과 김태남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노동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면세점 매출 하락, 휴양형주거단지 투자자 손해배상금 지급 등으로 적자경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JDC는 이사장 직속 ‘JDC 비상대책위원회’를 신설해 재정 건전성 강화, 조직혁신, 미래성장동력 강화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비상경영을 추진하며 ‘JDC 노사공동 미래위원회’를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불요불급한 지출예산 절감, 면세점 매출 향상·자산일부 매각 통한 수익성 강화, 신규사업 타당성 검증·기존사업 원가관리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직혁신은 책임강화형 조직개편과 윤리경영 체계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 사업 조정과 함께 국제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신사업 발굴, 기관 역할 변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문대림 이사장은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따라 뼈를 깎는 고통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노사가 머리를 맞대어 기관의 역량을 집중시켜 경영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남 JDC 노조위원장도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조직 체질 개선 등을 통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조합원의 적극적 동참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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