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태평양물산, 신규 바이어 하다드와 공급계약 체결

태평양물산, 신규 바이어 하다드와 공급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0. 08. 14. 12: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태평양물산 기업 BI./제공=태평양물산
태평양물산이 14일 신규 바이어 하다드(Haddad)와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 나이키키즈(Nike Kids)와 조던(JORDAN)으로부터 약 170만장에 이르는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초부터 베트남에 위치한 생산법인에서 생산에 돌입,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하다드는 60년 업력의 아동복 전문 글로벌 회사로 나이키, 조던, 리바이스 등의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점퍼·자켓과 같은 우븐의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FW시즌에 대부분의 판매가 이뤄지는 우븐제품의 특성 상 3분기에 매출이 집중돼 있다. 태평양물산은 이번 하다드 오더를 통해 생산라인 중 니트의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전통적인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태평양물산은 기존 바이어인 글로벌 유통회사 타겟(TARGET)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액티브 웨어까지 생산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래 안정성이 높은 글로벌 바이어 위주로 꾸준히 계약을 확대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이 상당 부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