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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상반기 ICT업계 연봉킹…133억 수령

‘택진이형’ 상반기 ICT업계 연봉킹…133억 수령

기사승인 2020. 08.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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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해 상반기 게임, IT 등 ICT업계 CEO를 통틀어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엔씨소프트 2020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10억1600만원, 상여금 122억7600만원 등 총 132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2019년 상반기 보수(62억4800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난 한 해 전체 보수인 94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김 대표의 122억7600만원 상당 상여금은 단기 성과 인센티브 57억7500만원과 특별장기 인센티브 5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재무목표 달성도와 연이은 모바일 사업의 성공에 대한 성과 인정 및 영향력 확대 등을 고려해 단기 성과 인센티브 지급을 검토·결정했다”고 지급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별 장기 인센티브에 대해선 “회사 대표이사로서 리니지M 및 리니지2M의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 모바일 게임 매출 1·2위를 동시 달성한 성과를 감안했다”고 말했다.

윤재수 부사장(CFO)는 29억4200만원, 이성구 전무는 22억7000만원, 김태헌 수석부사장(CPO)는 22억3300만원, 백승욱 상무는 17억31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에서는 한성숙 대표가 23억600만원, 채선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가 20억9200만원,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억7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1억5800만원을 수령했다. 카카오에서는 조수용 공동대표가 5억9천300만원을 받았다.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6억9000만원, 권영식 대표가 20억3600만원, 백영훈 부사장이 6억6300만원을 수령했다. 컴투스 송병준 대표는 14억8000만원을 받았으며 송재준 부사장은 9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동통신3사 중에서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44억2000만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0억6천700만원, 구현모 KT 사장이 6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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