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61107181631 | 0 |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제공=포스코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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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철공소를 운영하는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철제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한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공모전은 서울소공인협회,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진행되며 소공인들은 예술인이나 디자이너와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내달 5일까지며 이 기간 공동주택 로비나 커뮤니티 공간 등의 벽면에 설치할 수 있는 철제조형물의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4점은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해 제작한 후 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 700만원, 우수작 3점 각 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종심사에 오른 4개 작품들은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포스코건설의 더샵갤러리에서 문래동의 역사와 지역특색이 담긴 사진전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가 끝나면 더샵 아파트 단지들의 로비와 커뮤니티 공간 등 공용부에 설치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문래동 철공시장의 활력을 되찾는 자그마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