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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답전... “코로나 성과 축하”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 “코로나 성과 축하”

기사승인 2020. 09. 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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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고 빠진 北, 시진핑 향해 '친선 관계' 부각
김정은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수해 복구 작업이 진행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 현장을 찾아 인민군을 격려하고 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의 투쟁에서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 위원장이 지난 14일 시 주석의 북한 정권수립 72주년 축전(9.9)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답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대북제재 장기화와 코로나19 사태, 태풍 피해 등으로 ‘삼중고’에 빠진 북한이 전통적 우방인 중국을 향해 친선 관계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답전을 통해 “총서기 동지와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귀중한 재부이며 전략적 선택인 조중(북중)친선을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서기 동지와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 성원은 당 창건 75돌과 당 제8차 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리라고 확신한다”며 시 주석의 건강을 축원하기도 했다.

북한은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북·중 간 국경을 봉쇄하고 무역을 끊다시피 했지만, 몇 달 전부터 홍콩 국가보안법, 신장(新疆) 위구르 문제와 관련해 중국 편에 서서 전통적인 북·중 친선 관계를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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