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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총재. 제 99대 일본 총리대신 당선. 신내각 출범

스가 요시히데 총재. 제 99대 일본 총리대신 당선. 신내각 출범

기사승인 2020. 09. 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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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내각’이 16일 공식 출범했다.

NHK,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 지지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이날 임시국회에서 진행된 정식 선거를 통해 일본 자민당 스가 요시히데(사진) 총재가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병을 이유로 사임한 뒤 총리 교체는 7년8개월 만이다.

스가 총재는 이날 중의원 총리지명 선거에서 총 462표 중 314표를 얻어 67.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어 벌어진 참의원 선거에서는 240표 중 142표를 획득했다. 야당인 입헌 민주당의 에다노 씨는 각각 134표와 78표를 얻는데 그쳤다.

선거 기간 내내 “아베 내각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던 스가 총리인 만큼 아베 내각의 인사들이 그대로 유임하거나 재입각을 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아소 타로 부총리 겸 재무상, 모테기 도시미츠 외무상, 모테기 고이치 문부 과학상,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 니시무라 야스노리 경제재생 담당상, 아카바네 가즈히로 국토교통상 등 8명의 유임이 결정됐다.

또한 정권의 2인자인 관방장관으로는 가토 가츠노부 후생 노동상, 다케다 료타 국가안보 위원장이 총무상, 고노 타로 방위상이 행정개혁담당상으로 직책 변경 기용됐다.

스가 총재가 주요 개혁안건으로 내건 디지털 담당상은 히라이 다쿠야 전 IT담당 대신이 선정돼 재입각이 결정됐다.

20명의 내각각료중 처음으로 기용된 것은 5명에 그쳤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이번 인사에 대해 “대부분이 연임이나 재 입각으로 그간 아베 정권에서 일을 해온 인물들”이라며 “당장은 안정성을 추구한 듯 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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