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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인→최재욱,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인정...“죄 반성하고 깊은 사죄”

김형인→최재욱,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 인정...“죄 반성하고 깊은 사죄”

기사승인 2020. 09. 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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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인에 이어 최재욱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제공=SBS ‘웃찾사’ 방송화면
서울 한복판에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명 개그맨들은 SBS 공채 출신인 김형인과 최재욱으로 알려졌다.

15일 MBC에 따르면 SBS ‘웃찾사’ 등 개그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려온 개그맨 김 모 씨와 최 모 씨가 도박장소 개설 등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018년 초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차리고, 포커와 유사한 ‘홀덤’ 게임 판을 운영해 수 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하는 도박을 주선하면서 수수료를 챙겨왔다. 이 가운데 김 씨는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형인은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3년 전 동료 개그맨(최재욱)이 보드게임방 개업 명목으로 돈을 빌려 달라기에 1500만원을 빌려준 적 있다. 당시만 해도 불법도박 시설이 아니었다”라며 오히려 지인으로부터 공갈 협박을 당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최재욱 역시 16일 해당 매체에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히며, “처음에는 합법적인 보드게임방으로 개업했다가 이후 사행성 불법도박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도박장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투자자 A 씨와 갈등을 빚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도박장 운영에 가담하지 않은 김형인까지 A 씨의 협박을 받게 된 것이다. 죄를 반성하고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3년 전 일이고, 지금은 모든 것을 청산해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0월 21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한편 김형인과 최재욱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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