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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US오픈 1R 5언더파 단독 선두 질주

토머스, US오픈 1R 5언더파 단독 선두 질주

기사승인 2020. 09. 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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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YONHAP NO-0590> (USA TODAY Sports)
저스틴 토머스 /USA투데이스포츠연합
남자 프로골프 세계 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올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토머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US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5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머스는 2017년 PGA챔피언십 제패 이후 3년 만에 메이저대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PGA투어 통산 13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토머스는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한 번도 5위 이내에 들어본 적이 없고, 지난해 US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토머스는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샷과 퍼트 모두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면서 “코스가 어려워도 오늘처럼 티샷을 잘 친다면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패트릭 리드(미국)와 매슈 울프(미국),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가 4언더파 66타로 토머스를 1타차로 추격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은 3타를 잃고 공동 71위에 그치며 컷 탈락 위기에 처했다.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22)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0타 공동 22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년 차 임성재는 러프가 무성한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을 평균보다 20% 포인트 높은 64%로 유지하며 정교한 샷을 뽐냈다. 그는 그린을 단 3번밖에 놓치지 않았다.

안병훈(29)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김시우(25)는 2오버파 72타, 강성훈(33)은 4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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