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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서욱 새 국방장관에 국방개혁·전작권 전환 각별 관심 당부

문재인 대통령, 서욱 새 국방장관에 국방개혁·전작권 전환 각별 관심 당부

기사승인 2020. 09. 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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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장 수여식···"장병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김대지 국세청장·이흥구 대법관에게도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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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욱 새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서욱 새 국방부 장관에게 “국방 개혁, 방위력 강화,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국방 주요 과제”라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서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이 같이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군 장병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를 보며 참 듬직했다”며 “60만 장병들도 든든하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 장관은 “통수지침을 받아 국민을 위한 평화를 위해 군에서 잘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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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왼쪽)과 김대지 국세청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서 장관과 함께 김대지 새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김 청장에게 “지금처럼 경제적 위기 국면에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양극화가 심해지니, 국세청이 조세정의와 공정한 과세, 더불어 취약계층에게는 따뜻한 세정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이흥구 새 대법관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에서 법과 정의를 구현하는데 대법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가치들을 골고루 반영하고 중심을 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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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흥구 신임 대법관(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에 이 대법관은 “여러 부여된 역할과 소명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장 수여식에 함께 참석한 김명수 대법원장도 “이 대법관은 지역에서 조용히 역할을 한 훌륭한 법관이었다”며 “대통령께서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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