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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마농’ 유료 상영 “클래식도 유료 온라인 공연 선보여”

오페라 ‘마농’ 유료 상영 “클래식도 유료 온라인 공연 선보여”

기사승인 2020. 09.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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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네이버TV에 온라인 채널 '오페라티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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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마농’의 한 장면./제공=국립오페라단
뮤지컬 단체들이 잇달아 ‘유료’ 온라인 공연에 나선 가운데 클래식 단체들도 유료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 ‘마농’을 오는 25일 네이버TV 국립오페라단 채널을 통해 유료로 상영한다. 클래식 단체가 유료 온라인 공연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관람권 가격은 2만원에 책정됐다. 공연장 R석 가격이 15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온라인 관람권 가격은 R석의 13% 수준이다.

시범적인 시도인 만큼 300명의 유료 관객에게는 필기도구 등이 포함된 마농 스페셜 키트를 직접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와 제휴해 추후 라이브 감상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할 방침이다.

‘마농’은 프랑스 소설가 아베 프레보의 자전적 소설 ‘기사 데 그리외와 마농 레스코의 이야기’에 작곡가 마스네가 곡을 입힌 오페라다. 지난 6월 무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4만7000여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국립오페라단은 네이버TV 내에 온라인 공연을 상영하는 채널 ‘오페라티크(Opera-tique)’도 신설했다. 오페라단 관계자는 “오페라티크를 통해 앞으로 최고의 오페라를 온라인상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단은 다음 달 예정된 베토벤 ‘피델리오’, 12월 상연되는 푸치니 ‘라 보엠’도 대면 공연이 어려울 경우 유료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형식 국립오페라단장은 “‘코로나19’ 종식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한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도 공연 시장이 끊임없이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실험과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래식계에서는 또 다른 유료 온라인 공연도 잇따를 전망이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내달 7일 진행하는 테너 존 노의 팬 미팅 겸 미니 콘서트를 온라인 유료 공연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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