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20 금융대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경쟁력 ‘업’·글로벌 투자 선도

[2020 금융대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경쟁력 ‘업’·글로벌 투자 선도

기사승인 2020. 09. 25.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00925091118
자기자본기준 업계 1위인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과 해외주식 투자 및 연금 등 전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20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금융감독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에셋대우는 박현주 회장의 ‘도전과 혁신 DNA’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주도하는 투자회사로 거듭났다. 해외 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 등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네크워크를 보유 중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악재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025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초일류 투자은행(IB)’을 목표로 글로벌·투자전문·디지털·연금 등 4대 혁신전략에 따른 비즈니스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24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액은 10조6952억원, 영업이익은 5258억원, 당기순익은 71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9%, 30%, 15% 증가했다. 업계에서 분기 기준 순이익 1위에 올랐고, 연간 영업익 1조원 탄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호실적의 배경엔 글로벌 사업이 자리잡고 있다. 해외법인의 2분기 세전 순이익은 1분기 대비 33% 증가한 588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베트남 법인은 자본금 기준 현지 2위 증권사로 온라인 계좌 개설, 비대면 마케팅 등 시장 점유율 상위를 유지 중이다. 하반기에는 신규 지점 개설을 준비 중으로 하노이와 베트남 내 전국 지점망(9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해외주식과 연금을 주축으로 고객 수익률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예탁자산은 약 301조원을 기록, 지난해 말 대비 60조원 늘었다. 신규 주식계좌만 약 70만개가 개설됐고, 1억원 이상 고객수도 21만5000명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2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주식자산은 증권업계 최다 규모인 14조원을 넘어서 올해에만 7조2000억원 늘어났다. 연금 자산은 지난 7월 증권업 최초로 15조원을 넘겼으며, 이 중 개인형IRP 적립금 또한 증권업권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업계 최초로 데이터사이언티스트만으로 구성된 데이터 전담 조직을 만들고, AI 기반 ‘닥터빅’ 투자 진단 서비스, ‘스팸뉴스필터링 서비스’ ‘해외뉴스 번역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혁신위원회 발족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비전을 선포했다. 혁신위는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7개 부문 대표로 구성돼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는 기업인 만큼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고객동맹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기본형_full color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