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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옵티머스 펀드 사기’ 관련 하나은행 압수수색

檢, ‘옵티머스 펀드 사기’ 관련 하나은행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0. 09. 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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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규모 펀드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의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옵티머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하나은행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옵티머스는 투자자들에게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수천억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하나은행이 일부 펀드의 신탁계약서에 투자대상 자산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기재돼 있는데도 옵티머스의 지시에 따라 사모사채를 매수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수탁회사로서의 업무를 적절히 처리했는지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검찰은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부터 자금을 투자받기 위해 로비를 벌였다는 관련자 진술도 확보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파진흥원은 2017년 6월∼2018년 3월 옵티머스에 748억원을 투자했다가 규정 위반 사실이 드러나 투자를 철회했다. 검찰은 현재 잠적 중인 정 전 대표를 출국 금지하고, 그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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