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러스 | 0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제공 = 게티 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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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가 2021년 초까지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아흐메드 알 카티브 사우디 관광장관은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될 경우 (비자발급이)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우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코로나19) 방지조치로 지난 3월 국경을 폐쇄했다.
이로인해 관광업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사우디 정부는 국내 관광 부흥에 집중하고 있다. 사우디 국내에 갈만한 여행지 10곳을 홍보해 호텔 객실 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등의 효과를 봤다.
카티브 관광장관은 “국내 관광산업이 전년대비 30% 성장해 기대 이상이다”고 말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 26일기준 사우디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33만2790명, 누적 사망자는 4655명을 기록했다. 최근 몇주동안 코로나 감염률이 꾸준히 감소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