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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300억 규모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

에이모, 300억 규모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

기사승인 2020. 09.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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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 기업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가 ‘2020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국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일 자율주행 실증단지인 판교 제로시티에 입주한 기업 중 하나인 에이모는 자율주행 학습 데이터 가공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기업에 수 많은 데이터 셋을 제공해 온 실력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 에이모가 선정된 주제 지정과제는 자율주행, 의료 및 건강, 드론 자율비행, 무인 매장, 사람 행동 인지 총 5개 분야다. 이 중 자율주행 분야는 에이모가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다른 4개 분야는 고려대병원, 메타빌드, KT, 롯데정보통신 등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에이모는 총 5개 과제에 책정된 사업비 약 300억 원 중 105억 원을 배정받게 됐다.

에이모가 주관사로 선정된 자율주행 분야는 자율주행 차량이 주행 중에 발생하는 돌발상황에서 차량과 보행자 간 사고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데 필요한 ‘차량 및 보행자 행동 인지 영상’과 자율 주차 기능 보조를 위한 ‘주차장애물 인지 영상’, ‘주차 관련 이동체 인지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에이모는 대규모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학습 데이터 가공 분야 리딩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디지털 뉴딜 수행 기업들로부터 데이터 라벨링 툴 제공 요청을 받고 있으며 관련 기술 지원도 활발하게 진행하며 데이터 라벨링 분야를 책임지고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 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가공한 경험을 살려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고 국가의 디지털 역량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에이모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 크라우드 서비스를 디지털 뉴딜에 맞춰 개편해 데이터 라벨러가 작업을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근무 형태도 재택근무와 상주근무(출·퇴근) 중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초보 데이터 라벨러를 위한 온라인 교육도 수시로 진행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데이터 라벨러가 되어 에이모와 함께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에이모 데이터 라벨러 서비스로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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