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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학생·교사 등 77만명 대규모 코로나19 검사

브라질 상파울루, 학생·교사 등 77만명 대규모 코로나19 검사

기사승인 2020. 10. 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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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Brazil <YONHAP NO-0560> (AP)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다음달 개학을 앞두고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관계자 77만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사진=AP 연합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다음달 개학을 앞두고 학생과 교사 등 77만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4일(현지시간)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상파울루시 당국은 다음달 공립학교 개학을 앞두고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관계자 약 77만7000명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대규모 검사가 시작됐으며 첫 번째 단계에서는 19만3000여명이 검사를 받는다.

상파울루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 23일부터 학교를 닫았다. 지난달 초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약 7개월만에 개학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학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있어 이번 대규모 검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잠재우려는 것이다.

앞서 상파울루시의 일부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5명 가운데 1명이 과거에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현재 감염됐다는 결과가 나와 학교 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누적 확진자는 488만523명, 누적 사망자는 14만53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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