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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울산 아파트 화재 총력 진압 긴급지시

정세균 총리, 울산 아파트 화재 총력 진압 긴급지시

기사승인 2020. 10. 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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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울산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울산시 등 지자체는 모든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유의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7분쯤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아파트 삼환아르누보에서 불이 나 주민 등 8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큰 불길은 약 2시간만에 잡혔지만 이후 아파트 내부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또 정 총리는 강원도 화천군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적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초동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폐사체 수색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간인 통제구역 과접경지역 멧돼지를 포획할 것을 환경부와 국방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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